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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업체, 복합문간공간으로 ′탈바꿈′

나의 친구 2012. 8. 14. 10:13

문구업체, 복합문간공간으로 ′탈바꿈′

 

모나미 복합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 진주매장

 

아시아투데이 최민지 기자= 문구업체들이 불황 극복을 위해 문구점에 편의점이나 카페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미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를 런칭, 현재 전국에 17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모나미는 알로달로 매장을 연내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알로달로는 대형샵에서만 볼 수 있었던 톡톡 튀는 캐릭터 상품, 디자인 문구류, 액세서리, 스마트 관련용품 등은 물론 건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의 니즈는 물론 편리함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소준섭 알로달로 팀장은 “21세기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문구 시장도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동선, 취향, 소비수준 등을 고려한 점포의 형태가 알로달로의 탄생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핫트랙스는 음반 및 디자인 용품들과 정보기술(IT)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입점 시켜 복합 문화 쇼핑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몰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고,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국내외 유명 문구·기프트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신 디지털 기기에서부터 젊은 신진 디자이너가 제작한 문구, 최신 유행이 반영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신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음반 코너 역시 사인회,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엠엠엠지는 매장 내 모든 제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달력을 재활용한 편지 봉투, 서클 메모 포스트잇 등 감성을 자극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서울 안국점은 100년이 넘은 한옥을 개조해 디자인 숍과 카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디자인을 보며 여유 있는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