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둘레길의 첫발, 남산둘레길을 가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세운 또 다른 각오 하나
전국의 둘레길, 성곽길, 산행 포함 200여 km 걷기.
1월 14일 토요일 그 첫발은 남산 둘레길...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남대문까지의 3시간 남짓한 성곽길.
약 5Km의 남산 성곽길 제 1구간.
약간 쌀쌀한 영상 2도의 날씨라 파카가 좀 덥게 느껴졌지만 천천히 걷는 것으로 땀을 배제함
점심식사는 남댜문시장에서 갈치조림으로...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어쩜 이렇게 비리지 않게 잘하는지...
참,
남산에서 목탄화 초상화 한 점 . 약 20여분간 모델활동...
화가 말씀이 내가 눈주위에 잔뚝힘을 주고 있어 차갑게 또는 인상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라더라...
동의할 수 밖에 없었던... 좀 씁쓸하긴 했지...
그래도 동안이라는 말에 성질 안내고 만원 지불하고 좋은 인상으로 이별함
출발하기 전 동대입구역앞에 거울로 된 안내문이 있다
동대입구역에서 남산성곽길로의 출발지에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어 개축한 부분이 더러 있다. 아무리 봐도 참 잘 쌓았다.
남산공원에서 남산타워 방향으로 푹신한 길이 준비되어 있다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남산성곽 너머는 용산구, 안쪽은...
본격적인 250m의 성곽길이 시작된다.
정말 귀여운 전기차가 남산을 순환하고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이정현은 정말 잘 그렸는데... 내 얼굴 그림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누가 봐도 실물보다 훨씬 못그렸다.
타워가 높기는 높다.
어릴적 참 많이 다녔던 남산도서관이 하산길에 저 멀리 보인다.
퇴계이황님이 남산에 계신 줄 몰랐다.
길을 가로질러 남산공원 방향으로 ...
남산공원 방향으로 길을 건너야 한다.
점심은 남대문의 명물 갈치조림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