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명화 학교:  The Usborne Book of Famous Painting

나의 친구 2011. 4. 10. 18:01

 

그림을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능동적으로 읽는 방법을 배워요!


찬찬히, 꼼꼼히 그림을 살펴보고 화가가 그 그림을 그렸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을지를 상상해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그림을 이해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명화들을 꼼꼼히 감상한 뒤에는 나만의 작품을 선택해 보세요.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듯이 작품을 하나하나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고, 가로로 긴 그림은 펼쳐서 볼 수 있도록 해서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렘브란트 판 린의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등 다양한 명화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영국의 테이튼갤러리, 내셔널갤러리,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등에서 꼭 봐야할 그림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지요. 1교시부터 4교시에 걸쳐 그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 : 로지 디킨스

파리에서 문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쓴 책으로 『미술과의 첫 만남』, 『명화를 읽어 주는 어린이 미술관』, 『Art 내 손으로 그리는 명화』 등이 있다.

 

그림 : 필립 호프만

1961년 네덜란드의 에흐몬트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리트벨트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였습니다. 1988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네덜란드어와 그 밖의 외국어로 출간한 책이 120여 권이나 됩니다. 그의 그림은 유머러스한 장치들로 가득 차 있으며, 멋진 그림 스타일에서 탁월한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 : 이주은

현재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미술작품을 연구하여 다양한 저서들을 출간하고 있는 작가이다. 삶이 막막할 때면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치유의 길을 묻는다는 그녀는 현재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3년 동안 대기업에서 무난한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다 눈 깜짝할 사이에 흐른 시간 앞에서 진정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평소 이미지의 역사와 그 소통 방식에 매력을 느끼던 그녀는 미술사를 선택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덴버대학교에서 「로제티의 제인 모리스 초상에 관한 연구」고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 사회의 특성」으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빅토리아의 비밀』(2005)이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를 아름다운 빅토리아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또한 심리치유 에세이 『그림에, 마음을 놓다』를 통해서는 그림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스스로 또는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이들의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극복하는 새로운 치유법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엄마의 명화편지』는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그림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한 책이고, 『모던 유럽 아트: 인상주의에서 추상미술까지』(2004)와 『196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공역)등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논문으로는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 사회의 특성」, 「대중문화적 요소를 절충한 라파엘전파의 유미주의」, 「19세기 영국 회화에서의 남자다움의 재현」 등이 있다.

 

목차

〈아르놀피니의 초상〉 얀 반 아이크
〈봄〉 산드로 보티첼리
〈성 조지와 용〉 라파엘 산치오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시스틴 예배당 천장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
〈델프트 저택의 안뜰〉 피터 데 호흐
〈자화상〉 렘브란트 판 린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얀 베르메르
〈앤드류 부부〉 토마스 게인즈버러
〈큰 파도〉 가츠시카 호쿠사이
〈전함 테메레르 호〉 윌리엄 터너
〈오필리아〉 존 밀레이
〈물랭 드 라 갈레트에서의 춤〉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리 베르제르의 선술집〉 에두아르 마네
〈그랑 자트의 일요일〉 조르주 쇠라
〈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
〈푸른 옷의 무용수〉 에드가 드가
〈절규〉 에드바르트 뭉크
〈입맞춤〉 구스타프 클림트
〈붉은색의 조화〉 앙리 마티스
〈수련, 아침〉 클로드 모네
〈노랑-빨강-파랑〉 바실리 칸디스키
〈동양 양귀비〉 조지아 오키프
〈미국적 고딕〉 그랜트 우드
〈기억의 지속〉 살바도르 달리
〈게르니카〉 파블로 피카소
〈자화상(액자)〉 프리다 칼로
〈나이트 호크(밤을 새는 사람)〉 에드워드 호퍼
〈넘버6〉 잭슨 폴록
〈상대성〉 모리츠 에셔
〈골콘다〉 르네 마그리트
〈폭포〉 브리지트 라일리
〈마릴린〉 앤디 워홀
〈클락 부부와 퍼시〉 데이비드 호크니

출판사 리뷰

“미술관은 정말 따분해.”
“왜 이 그림이 유명한 걸까? 그림 보는 건 너무 어려워.”
“화가는 어떤 사람일까? 왜 이런 그림을 그린 걸까?”

미술관에서 그림 보는 일이 재미없고 지루한 아이,
그림 한 점을 볼 때마다 궁금한 게 열 가지는 더 생기는 아이,
그런 아이에게 답을 주지 못해 곤혹스러운 부모님들까지……
모두 “명화 학교”로 초대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영국의 테이튼갤러리, 내셔널갤러리,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으로 손꼽히는 명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해바라기, 피카소의 게르니카, 앤디 워홀의 마릴린 등 누가 뭐라 해도 최고라 하는 ‘대표 명화’를 감상하며 그림 보는 재미를 느껴 보아요. “명화 학교”에서 한 점의 그림을 보아도 제대로 그림을 보는 법을 배워 보아요!

“명화 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하면 어린이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그림을 꼼꼼히 살펴 읽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명화를 보는 눈이 자라납니다.” (이주은 성신여대 미술교육과 교수)

그림을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능동적으로 읽을 때에 그림 보는 재미가 커져요!

1교시, 찬찬히 보세요.

같은 그림을 봐도 서로 느끼는 것이 달라요. 한 장 한 장 그림을 멀리서도 보고 가까이 들여다보아요. 고흐 〈해바라기〉의 강렬함, 밀레이 〈오필리아〉의 슬픈 아름다움, 클림트 〈입맞춤〉의 화려함 등 그림에서 느껴지는 나만의 느낌을 기억하세요.

2교시, 꼼꼼히 보세요.
그림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화가의 붓질이 대범한지 꼼꼼한지, 색감이 어떻게 변하는지, 유리, 진주, 비단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등 많은 것이 보여요. “명화 학교”는 꼼꼼히 보지 않으면 놓치지 쉬운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줘요. 그림의 구도, 명암법, 원근법 등 그림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우면 앞으로 그림을 볼 때 더 많은 것이 보일 거예요.

3교시, 생각하고 상상하며 보세요.
미켈란젤로는 벽화를 그릴 때 왜 자신을 끔찍한 모습으로 그렸을까? 쇠라는 왜 수만 개의 색점을 찍어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에게 노란 해바라기는 어떤 의미일까? 뭉크의 그림 절규는 누가 외치는 소리일까? 폴록은 그림 제목을 왜 숫자로 했을까?
그림을 볼 때 여러 가지 질문을 마음에 품고 보아요. 그냥 보았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이 보일 거예요. “명화 학교”에선 작품에 얽힌 화가의 일화와 역사적 배경을 들려 줘요. 그림을 보는 재미가 더해짐은 물론이며 화가와 그림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4교시, 나만의 ‘명화’를 찾아보아요!
그림을 보면서 여러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그림인지, 혹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무엇인지 골라보세요. “명화 학교”는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듯, 작품 하나하나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피카소의 게르니카, 모네의 수련처럼 가로로 긴 그림은 펼쳐서 볼 수 있게 페이지를 따로 구성했지요.
명화란 특별한 그림, 보는 데 어려운 그림이 아니에요. 찬찬히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그림을 본 다음, 마음에 드는 부분, 눈에 띄는 부분은 한 번 더 꼼꼼히 보아요. 그럼 여러분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이 있을 거예요. 그 그림이 바로 나만의 명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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