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천안함 침몰의 배후라는 주장은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모나미의 펜은 국민기업을 탈피, 이미 글로벌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정도로 50년의 기술과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모나미도 마냥 부인(?)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50여일 이상 바닷물에서 원상태로 보존될 수 있는 유성펜은 모나미의 기술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로 인해 이번 천안함 침몰 작전에 참여하여 칭찬을 받던 북한의 몇몇 참모들과 인민군 장성들이 김정일로부터 숙청될 것이라는 소문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모나미 제품을 사용해서 꼬리를 밟혔냐
는데 대한 문책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한가지,
모나미는 선박등 철판에는 절대로 매직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나미에서는 조선소 등 특수한 제조사에 대하여 페인트 마카라는 특수잉크를 사용하는 산업용 펜을 생산, 유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번'이라는 글이 매직으로 쓰여진게 확실하다면...
그들은 모나미 제품의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모나미의 제품력만 믿고 과감하게 사용했을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진실(?) 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페인트 마카'라는 특수펜을 사용한다는 모나미 관계자의 뒷말이 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① "어뢰에 쓰인 '1번' 조작됐다" = 합조단 발표 이후 인터넷 토론방 등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정부가 천안함을 격침시켰다고 발표한 어뢰에 쓰인 손 글씨 '1번'의 진위다.
파란색 매직펜으로 쓴 듯한 이 글씨가 장기간 바닷물 속에 잠겨 있었는데도 고스란히 잘 보존됐느냐는 의문 제기부터, 이 글씨가 어뢰 인양 후 쓰인 것이란 조작설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유성매직으로 강철 철판 위에 글씨를 쓴 뒤 소금물에 노출시켰더니 몇 시간 만에 글씨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실험 사진까지 퍼뜨리고 있다.
이에 대해 문구회사인 모나미 연구개발팀장인 이중근씨는 "페인트는 바다 속에서도 녹슬지 않는 '방청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매직 잉크일 경우라도 고착력을 주기 위한 수지에 부식되지 않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어 보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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